<라키비움J>는 어린이와 어른 독자를 모두 생각하는 그림책 매거진이다. 연령에 따라 어떤 그림책이 가장 적절한지, 동시에 어떻게 해야 연령과 상관없이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지 함께 담고 있다. 최신 경향을 담고 있는 ‘잡지’이나 시기에 상관없이 읽어도 좋다. 그림책을 가장 가볍게 보는 방법과 가장 깊게 보는 방법을 함께 아우른다.
데이터 과학자로서 스타트업 현장에서 변화무쌍한 삶을 경험해온 저자는,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은 방대한 지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관점’임을 깨닫는다. 그 관점은 바로 “삶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 인생은 무엇인가?”라는 익숙하면서도 영원히 낯선 질문으로 문을 연다.
자기답게 행복을 추구한 예술가, 타샤 튜더의 그림 인생을 집결한 에세이 『타샤의 그림』이 출간되었다. 2007년 첫 출간 후, ‘화가’ 타샤 튜더의 삶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에세이로 손꼽히며 수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한 책으로, 눈꽃처럼 반갑고 포근한 얼굴로 돌아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23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의 운영자인 정우열은 분노, 슬픔, 우울, 불안, 기쁨, 친밀, 연민 등 11가지 주요 감정의 실체를 설명하고,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여정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 나를 괴롭히는 감정 때문에 힘겨운 독자들에게 친절한 감정 사용 가이드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지구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교양 과학서다. 복잡한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현상 속에서 지구과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세 시즌 동안 경남대 교양교육연구소와 양재도서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강대진 교수의 ‘브런치 인문학’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인류 최초의 문학을 더듬더듬 모색하던 시절 발아한 <일리아스>와 그리스 비극까지 각 시즌마다 네 작품씩 다루었던 강의를 따라 이 책도 그 순서대로 작품을 배치했다.
성균관대학교 학술기획총서 ‘知의회랑’의 마흔여섯 번째 책. 그간의 관념적ㆍ보수적ㆍ본질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차이’에 근거한 사유를 바탕으로, 민속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개념 정의를 시도한다.
부모 품을 벗어난 아이가 유치원과 학교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을 때마다 유연한 관점과 긍정적인 생각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복잡미묘한 인생의 교훈 앞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들에게 정답은 없지만 대신 더 많은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저명한 고전학자인 캐슬린 프리먼이 메리 피트라는 필명으로 1941년에 출간한 열 번째 추리소설이다. 독창적인 추리소설이다. 스릴러가 아니지만 스릴을 선사하고, 추리를 하는 형사나 탐정이 없지만 추리가 이루어지며, 주류 문학이 아니지만 <제인 에어>나 <폭풍의 언덕> 같은 빅토리아 시대 고전 작품이 지닌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출간 즉시 많은 독자의 뜨거운 반응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감정을 안아 주는 말』의 따라 쓰기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인 이현아 선생님이 오랫동안 아이들의 곁에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교실의 ‘마음 약사’로 활동해 오면서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던, 들려주고 싶은 따뜻하고 단단한 말들이 담겨 있다.
《마흔에 읽는 니체》로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인문학 멘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장재형 저자가 헤세의 대표작인 《데미안》, 《황야의 이리》,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를 정리한 책이다.
박경리가 작가로 등단한 이후 1970년대 말까지 써 내려간 에세이, 그리고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 글들을 모은 책이다. 작가 박경리의 내면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진실한 문장들로 가득한 이 책에서 독자들은 어쩌면 그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가키야 미우 소설. ‘모든 국민은 70세가 되는 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죽어야 한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 재정의 위기를 해결한다는 명분 아래 가결된 충격적인 법안. 이 법안은 전 국민의 일상을 뒤흔들며 사회적, 윤리적 논란의 중심에 선다.
『하나님의 모략』 저자 달라스 윌라드 미출간 원고. 이 책 『하나님 나라의 스캔들』에서 강조하는 예수님의 비유는 우리를 아름다운 사랑의 현실로 인도하는 통로로 드러나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과 천국에 대한 안일한 관념을 뒤흔들어 놓는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오래된 질문에 대한 마지막 해답이 될 것이다. 학문적 증거가 거의 없었던 선캄브리아, 그 시기 다윈과 그 이후의 수많은 학자도 밝혀내지 못한 비밀을 지질학자 그레이엄 실즈 저자가 놀라운 통찰력으로 마침내 풀어냈다.
아이의 공부 습관 형성에 관한 부모들의 오랜 고민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자녀교육서로,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공부를 향한 열린 마음가짐, 즉 긍정적인 공부 정서부터 키워주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강풀 작가의 『마녀』가 채널A 드라마 방영을 기념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미정이를 좋아하면 죽는대”라는 소문에 휩쓸려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과 그녀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이 서로의 구원자가 되어주는 미스터리 로맨스물이다.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을 뇌의 ‘장기 기억’에 저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학 포기자에서 공대 교수가 된 바버라 오클리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 3인이 뇌과학에 기반한 최적의 학습법을 제시한다.
나혜림의 《감각자들》이 안전가옥 오리지널 마흔세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감각자들》는 〈2022 안전가옥 X 왓챠 스토리공모전: 이중생활자〉라는 공모전의 수상작품집 《이중생활자》에 실린 〈드림센스〉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같이 읽기에서 혼자 읽기로, 이 과정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동화 시리즈 <씽씽 어린이> 첫 권을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담아 엮었다.
어머니와 딸이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을 묘사하는 장면은 분명 중요한 순간이다. 작가는 그리움, 슬픔, 음식에 대해 그리고 끈적끈적한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언어로 재창조했다. 3대에 걸친 여인들의 먹방과 쇼핑은 이렇게 글로 다시 태어났다.
우리는 매일 200개 이상의 스토리를 접한다. 그중 기억에 남는 스토리는 손에 꼽힐 만큼 적다. 스토리텔링 전문가 캐런 에버는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 직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 진부했던 기업의 이미지를 탈피시킨 마케팅, 대중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불어넣은 상징물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콘텐츠에 숨은 비밀을 파헤쳐 소비자의 니즈를 자극하는 4가지 법칙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