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 ePub소득공제
  • [eBook] 날마다 만우절
  • 윤성희 (지은이)문학동네2021-07-07 
이전
다음
날마다 만우절
종이책의
미리보기
입니다.
  • 전자책정가
    10,500원
  • 판매가
    10,500
  • 쿠폰할인가
  • 마일리지
    52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Sales Point : 578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5개월 무이자 : 하나,롯데,신한,삼성,현대,국민
      * 2~6개월 무이자 : 농협,우리,BC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 배송상품이 아닌 알라딘 뷰어에서 이용 가능한 디지털상품이며, 프린트가 불가합니다.
    기본정보
    기본정보
    • 파일 형식 : ePub(25.96 MB)
    • TTS 여부 : 지원
    • 종이책 페이지수 : 316쪽, 약 18.5만자, 약 4.8만 단어
    • 가능 기기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탭, 크레마 샤인
    • ISBN : 9788954680851
    주제 분류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나는 정갈하게 늙고 싶었다"
    윤성희의 여섯번째 소설집. 등단 10년 이상의 작가들이 1년간 발표한 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소설을 선정해 소개하는 '김승옥문학상'의 첫 수상작이었던 <어느 밤>이 수록되었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장민지 어린이의 킥보드를 훔쳐 단지 안을 질주하는 할머니 이야기. 그러다 도로에 넘어진 그의 기억과 함께 그의 신산한 삶과 소소한 긍지가 함께 스쳐지나간다. <여름방학>, <남은 기억>, <눈꺼풀> 같은 각 단편의 제목은 대체로 그의 문장처럼 힘을 뺀 채 놓여있다. 문장은 소박하지만 문장을 풀어내는 한 문단, 문단은 길다. 좀처럼 끊어지지 않는 엄마의 수다처럼 실타래를 풀듯 삶의 기억이 이어진다.

    "마술에서 기술보다 더 중요한 건 유머라고."(110쪽) 마술 선생님이 말한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일가를 이룬 소설가 윤성희도 꼭 그렇게 생각하는 듯하다. 25년 전에 1,500만원을 떼어먹은 아는 언니에게 대문 없는 국숫집에 가서 같이 욕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영순. 국숫집 주인은 남편의 회사에서 공금횡령을 한 총무과장과 남편의 내연녀로 현재 그 둘이 함께 살며 차린 국숫집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남은 기억> 中) 욕 한바가지를 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고개를 넘어넘어 국숫집으로 향하는 위풍당당한 중년 여성들의 뒷모습을 상상하면, 윤성희의 이 슴슴한 유머에 어느새 마음이 찡해진다. 기억이 아주 많고 걸음이 느린 여성들의 이야기. 2021년의 윤성희가 집중하고 있는 이 나이 든 여자들의 이야기는 꼭 그 여자들처럼 부드럽고 단단하고 깊다.
    - 소설 MD 김효선 (202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