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동 문학의 거장 막스 뒤코스 신작"
예술과 놀이를 융합하여 마법의 세계를 만들기로 유명한 프랑스 아동문학의 거장 막스 뒤코스의 2년 만의 신작. 우연히 뜯어진 벽지 사이에서 다른 세계로 통하는 틈을 발견한 티모테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벽을 넘어간다. 벽 너머 공간, 등대섬에 갇힌 모르간을 만나 그들만의 우정을 쌓아간다.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는 모르간을 위해 티모테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베푼다.
문을 열면 다른 세계로 통하기를 혹은 거울을 한참 들여다보면 반대편의 세계가 열리기를 바란 적이 있는지? 어렸을 때의 모험 욕구를 티모테가 대신 채워줄 수 있다. 독자 역시 생생하게 느껴지는 벽지 너머의 세계를 탐험하고 모르간의 모험에 힘을 같이 실어주고 싶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그 모험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책을 열어본 사람만 알 수 있다.
- 어린이 MD 임이지 (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