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 여름, 내가 보슈의 여행에서 돌아와 형식뿐인 선물을 손에 들고 한시치 노인을 방문하니, 젊은 시절부터 피서여행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는 노인은 기뻐하며 해수욕장 이야기 등을 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