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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100원, 43권 펀딩 / 목표 금액 1,000,000원
펀딩 중 (마감 2025-02-25, 출간예정 2025-02-28)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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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삶에 대한 절박함을 내뿜는 폭발적 스타일리스트
젤다 피츠제럴드의 유일한 장편소설 《왈츠는 나와 함께》,
이 소설을 정확하게 바라본 최초의 인물이자 남편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100주년 기념 출간


젤다 피츠제럴드. 혹은 젤다 세이어. 미국 문학사에서 ‘젤다’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지어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스콧 피츠제럴드의 삶을 망친 정신이상자 아내로 젤다를 묘사한 이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지니어스〉 등에서도 젤다의 모습은 한결같이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젤다는 이러한 오해와 편견 너머로 ‘나 자신’이라는 “깊은 저수지”를 비밀스럽게 축조해오며, 자신의 삶과 소설에서 한 번도 스스로를 지우지 않았다. 남편인 스콧이 《위대한 개츠비》로 ‘위대한 작가’라는 찬사를 얻는 동안에도, 정신병원에 입원해 출간이 불투명한 단 한 권의 장편소설을 쓰는 동안에도.

《왈츠는 나와 함께》는 젤다 피츠제럴드가 정신병원에서 6주 만에 써낸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거인 같은 기분”과 ‘석 달 만에 유산되어 나온 태아 같은 기분’을 오가는 엄청난 감정의 낙폭 속에서도 젤다는 이 소설을 또렷한 집중력으로 완성하며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 소설이 자랑스러워.” 스콧 역시 처음에는 젤다의 소설을 경계하며 편집자인 맥스웰 퍼킨스에게 자신이 허락하기 전까지는 검토하지 말 것을 종용하지만, 결국에는 《왈츠는 나와 함께》를 ‘정확하게’ 바라본 최초의 인물로서 “강한 개성이 드러나는” “정말 좋은 소설”임을 인정한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은 시즌 8을 마지막으로 시즌제 출간을 종료하고, 2025년부터는 개별 작품의 출간으로 시리즈를 이어나간다. 그 새로운 시작으로 국내에서 처음 번역하는 《왈츠는 나와 함께》와 초판 출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위대한 개츠비》를 동시에 선보인다. 《왈츠는 나와 함께》는 젤다의 자전적인 소설로 주인공 ‘앨라배마’와 남편 ‘데이비드’의 삶이 피츠제럴드 부부의 실제 모습을 연상케 하고,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 ‘데이지’ 또한 젤다를 그 모델로 삼았다고 알려져 있다. 젤다와 스콧은 서로를 의식하며 파괴하다시피 한 사이였지만, 어느 정도는 서로를 창조해낸 관계이기도 했다.

“나 자신이었던 깊은 저수지를 싹 비우고” 계속 살아갈 준비를 하는 《왈츠는 나와 함께》의 앨라배마와 “눈앞에서 멀어져가는 그 절정의 꿈”으로 계속 손을 뻗는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를 겹쳐 읽다보면, 우리가 각자의 인생에서 꿈꾸는 ‘초록색 불빛’이 무엇인지, 비틀거리더라도 그곳을 향해 계속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저절로 묻게 된다.



정신이상자 아내에서
‘재즈 시대’의 상징으로


위대한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를 망친 정신이상자 아내에서 스콧의 통제로 인해 ‘좌절된 여성의 예술성’을 상징하며 1970년대 페미니즘 물결의 아이콘으로, 그리고 오늘날에는 ‘재즈 시대’를 상징하는 작가가 된 젤다. 프로 발레리나를 꿈꾸는 앨라배마의 분투를 그린 《왈츠는 나와 함께》는 스콧이라는 거대한 그림자로도 가릴 수 없는 젤다의 삶과 문학적 재능을 온전히 드러낸 작품이다.

늦은 나이에 자신이 “유일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길”이 발레임을 깨달은 앨라배마는 러시아 출신의 유명 발레리나에게 지도를 받으며 연습에 몰두한다. 몸을 혹사해가며, 남편의 원망과 어린 발레리나들의 조롱을 견디며 연습에 매달린 덕분에 나폴리의 산카를로 오페라 극장 발레단에서 입단 제의를 받는다. 여기서 ‘앨라배마’의 이름을 ‘젤다’로 바꾸어도 이야기는 성립된다. 현실의 젤다는 끝내 입단을 포기하는데, 이와 비교해 소설 속 앨라배마의 선택을 지켜보는 일도 흥미롭다.

《뉴욕 타임스》의 전설적인 서평가 미치코 가쿠타니는 《왈츠는 나와 함께》를 “자신만이 가진 무언가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영웅적인 절박함을 전달하는 데 성공”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젤다 자신이 “한때 나 자신이었던 깊은 저수지”를 바닥까지 긁어내며 간절하게 퍼 올린 희망을 앨라배마에게 그대로 투영했기 때문이 아닐까.

《왈츠는 나와 함께》의 초고를 완성한 젤다는 맥스웰 퍼킨스에게 원고를 보내는데, 스콧은 이를 자신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분노한다. 더불어 자신이 집필하고 있는 《밤은 부드러워》와 소재가 겹친다고 생각해 젤다에게 수정을 요구한다. 현재 《왈츠는 나와 함께》의 초고는 남아 있지 않다. 소설을 둘러싼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젤다와 스콧의 편지를 부록으로 수록했고, 핍진한 현실 묘사와 은근한 에너지를 주는 소설로 정평이 난 소설가이자 번역가 최민우가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젤다의 저력 있는 문장을 꼼꼼하고 끈덕지게 옮겼다.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이자
아메리칸드림의 허상을 헤집는 불후의 명작


1924년 여름, 스물여덟 살의 스콧 피츠제럴드는 담당 편집자인 맥스웰 퍼킨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위대한 개츠비》의 초고를 두고 “지금껏 쓰인 미국 소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만만한 그의 말과는 다르게 1925년 4월에 출간된 《위대한 개츠비》는 1940년 스콧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에게 ‘가장 위대한 작품’에 걸맞은 부와 명예를 가져다주지 못했다. 《위대한 개츠비》가 큰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스콧의 작가 인생도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음주와 과소비, 외도, 자살 시도…… 젤다가 신경쇠약과 조현병 등으로 정신병원을 드나든 것도 이때부터였다. 그러나 《위대한 개츠비》는 스콧의 사후에 드라마틱하게 재평가를 받으며 정말로 “미국 소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작품”이 되었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국내에도 여러 번역본이 존재하지만, 초판 출간 100주년을 맞아 시인이자 번역가인 황유원이 까다로운 어휘 감각과 조사 하나까지 민감하게 깎아내는 문장 세공력으로 새로이 번역했다.

소설은 얼핏 데이지를 향한 개츠비의 낭만적이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보이지만, 이야기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신분 상승을 꿈꾸던 개츠비는 상류층 여성 데이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전쟁으로 데이지와 헤어지게 되고, 다시 그를 만나기 위해 불법적인 사업에까지 손을 대며 막대한 부를 쌓는다. 그리고 데이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신의 저택에서 매일 화려한 파티를 여는데……. 《위대한 개츠비》의 위대함은 줄거리에는 드러나지 않는 다층적인 함의가 가득하다는 점과 “미학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문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시와 소설이 완전히 일체화”된 작품이라는 것.

원문이 완벽에 가까운 만큼 황유원은 번역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테면 제3장 첫 문단에서 스콧은 개츠비의 파티를 묘사하며 “그의 손님들”, “그의 잔교”, “그의 해변”, “그의 롤스로이스”, “그의 스테이션왜건” 등 ‘그의’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데, 한국어 번역이나 편집 과정에서 지워지기 일쑤인 이런 반복을 개츠비의 소유물임을 강조하려는 작가의 의도로 보고 그대로 살려 번역했다. 나아가 웃음을 칵테일에 비유해 그것이 술처럼 ‘쏟아지고’ ‘엎질러지고’ 만다는, 소설에서는 다소 어색할 수 있는 표현들도 작가의 ‘시적’ 의중을 살려 의역하지 않고 모두 직역했다.

또한 일명 ‘보브컷’으로 불리는 단발머리는 《위대한 개츠비》에서도 다양하게 묘사되는데, 이를테면 ‘a solid, sticky bob of red hair’는 ‘solid’가 ‘층을 내지 않고 일자로 자르는 스타일’을 말하므로 ‘칼같이 일자로 잘라 착 달라붙는 붉은색 단발머리’로 옮겨서 그것이 한눈에 이해되도록 했다. 그 밖에도 황유원은 작가의 의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조사 하나에도 민감하게 대응했고, 단편소설 분량의 풍부한 해설로써 우리를 개츠비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도록 만든다.

초판 출간 100주년을 맞은 《위대한 개츠비》는 다양한 장르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그 생명력을 스스로 증명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이 만들어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인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가장 새롭고 첨예하며 원문에 가까운 언어로 번역된 이 책은, 한국어로 읽을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위대한 개츠비》다.

“이 소설은 발레 그 자체다. 주인공 앨라배마는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작가 젤다 피츠제럴드는 문장으로 춤을 춘다.” _신해욱(시인)

“《왈츠는 나와 함께》는 ‘무엇을 썼는가’보다는 ‘어떻게 썼는가’가 압도적으로 중요한 소설이다. 이 작품의 중심은 내용이 아니라 스타일, 다시 말해 문장이다.” _최민우(번역가·소설가)

“《위대한 개츠비》의 문장은 무조건 정확해야 하고 무조건 아름다워야 한다. 원문이 그것을 온몸으로 주장하고 있고, 나는 그것에 반박할 말을 한마디도 찾지 못하겠다.” _황유원(번역가·시인)

차례

<왈츠는 나와 함께>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부록 | <왈츠는 나와 함께>에 대한 편지
해설 | 친구를 기다리며


<위대한 개츠비>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해설 |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위대한 개츠비

책 속으로

“덫에 걸린 연약한 야생동물의 생명력 가득한 눈빛이 팽팽한 그물 같은 이목구비로부터 빠져나와 회의적인 유혹을 담아 정면을 응시했다.” _《왈츠는 나와 함께》

“열일곱 살의 나이에 소녀는 가능성을 탐식하는 철학적 대식가가 되어, 가족들의 식사 자리에서 던져진 좌절의 뼈를 골수까지 빨아먹고도 늘 허기졌다.” _《왈츠는 나와 함께》

“재즈의 미로 같은 감성 속에서 사람들은 좌우로 고개를 흔들고 도시를 가로질러 서로에게 고개를 끄덕였으며, 유선형의 몸뚱이들이 마치 빠르게 움직이는 라디에이터 뚜껑 위 금속 조상처럼 이 나라의 뱃머리에 타고 있었다.” _《왈츠는 나와 함께》

“한 사람이 삶의 방향을 선택하기 충분할 정도로 자랄 때쯤이면 주사위는 이미 던져져 있고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순간도 오래전에 지나가버린 뒤죠. 저희는 미국의 광고들이 내거는 무한한 약속들을 바탕으로 꿈을 키우며 자랐어요. 저는 여전히 우편으로 피아노를 배울 수 있다고, 진흙이 얼굴 피부를 완벽하게 만들어준다고 믿어요.” _《왈츠는 나와 함께》

“자기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심지어 진정한 자기 자신이었다면 얼마나 더 나은 존재가 되었을지 꿈꾸고, 인생에서 보내는 지금 이 시기가 최대한으로 활용되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며 살아가요.” _《왈츠는 나와 함께》

“그거야말로 나를 표현하는 행동인걸. 나는 모든 걸 ‘과거’라는 딱지를 붙여둔 큰 더미 속에 한데 묶어놓을 뿐이야. 그렇게 한때 나 자신이었던 깊은 저수지를 싹 비우고 나면 계속해나갈 준비가 되는 거지.” _《왈츠는 나와 함께》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어질 때면.’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이 세상 사람이 다 너처럼 유리한 위치에 서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명심하거라.’” _《위대한 개츠비》

“내가 진심으로 경멸하는 모든 것을 대변한 개츠비.” _《위대한 개츠비》

“잔교의 맨 끝에서 아주 작게 빛나는 초록색 불빛 한 점 말고는 아무것도 분간할 수 없었다. 다시 한번 개츠비 쪽을 바라보았을 때 그는 이미 사라진 후였고, 그 동요하는 어둠 속에 나는 또다시 혼자 남아 있었다.” _《위대한 개츠비》

“다만 머릿속으로 ‘삶은 영원하지 않아. 삶은 영원하지 않아’ 하고 계속 되뇔 뿐이었어요.” _《위대한 개츠비》

“세상에는 쫓기는 자와 쫓는 자, 바쁜 자와 지친 자가 있을 뿐이다.” _《위대한 개츠비》

“친구가 죽고 나서가 아니라 살아 있을 때 우정을 보여주는 법을 배우도록 합시다.” 그가 넌지시 말했다. “친구가 죽은 후에는 모든 걸 그냥 내버려두는 게 나의 원칙이오.” _《위대한 개츠비》

작가 소개

지은이│젤다 피츠제럴드 Zelda Fitzgerald

1900년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대법원 판사였던 앤서니 세이어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엄격했지만 젤다는 쾌활하면서도 주도적인 성격으로 일찍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1918년 컨트리클럽에서 F. 스콧 피츠제럴드를 처음 만났고 1920년에 그와 결혼했다. 이듬해 딸 ‘스코티’가 태어났다. 젤다는 스콧의 《낙원의 이쪽》(1920)에 나오는 등장인물 ‘로절린드’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지며 당대 최고의 플래퍼가 되었다. 하지만 줄곧 ‘방탕한 생활로 위대한 작가 스콧을 망친 정신이상자 아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1970년 낸시 밀퍼드가 발표한 전기 《젤다》의 출간으로 젤다는 좌절된 예술성을 상징하며 당대 페미니즘 운동의 아이콘이 되었고, 오늘날에는 재즈 시대의 주요 작가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젤다는 프로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세계적인 무용수에게 수업을 듣고, 수업료를 내기 위해 작품을 발표하는 등 강박적으로 분투했지만 정신적으로 지치고 말았다. 1932년에는 조현병 증상이 심해져 볼티모어의 핍스 클리닉에 입원했다. 이곳에서 6주 만에 완성한 《왈츠는 나와 함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를 꿈꾸는 앨라배마의 분투를 다룬다. 젤다의 자전적 열망이 투영된 작품으로 유일한 장편소설이기도 하다. 스콧은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편집자에게 원고를 보낸 데 분노했는데, 집필 중이었던 《밤은 부드러워》(1934)와 소재가 겹친다고 생각해 수정을 요구했다. 현재 《왈츠는 나와 함께》(1932)의 초고는 남아 있지 않다. 두 번째 장편소설을 쓰던 1948년,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했다.



지은이│F. 스콧 피츠제럴드 F. Scott Fitzgerald

1896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 재학 중에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소위로 임관해 참전했다. 1918년 앨라배마주 대법원 판사의 딸인 젤다 세이어를 만나 약혼하지만, 장래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파혼당했다. 창작에 몰두한 끝에 1920년 자전적 소설이자 첫 장편소설인 《낙원의 이쪽》을 발표해 독자와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경제적 여유를 얻은 스콧은 파혼당했던 젤다를 다시 만나 결혼한 뒤 미국 동부와 프랑스를 오가는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사교계 생활에 빠져들었다. 사교계의 총아가 되어서도 수많은 단편소설을 잡지와 신문에 발표했고, 《말괄량이와 철학자들》(1920),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1922) 등의 소설집으로 묶어 출간했다. 1922년에는 두 번째 장편소설인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을 펴냈다. 1925년에는 대표작이자 ‘미국 문학의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인 《위대한 개츠비》를 출간하며 T. S. 엘리엇으로부터 “헨리 제임스 이후 미국 소설이 내디딘 첫걸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문학적 천재’이자 ‘잃어버린 세대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하지만 그의 인생은 내리막길로 치달았다. 알코올 중독과 빚 독촉에 시달렸고, 젤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불행한 시기를 겪었다. 1934년 장편소설 《밤은 부드러워》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스콧의 사후에는 걸작으로 평가받았지만, 발표 당시의 평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빚을 갚기 위해 할리우드에서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썼고, 실의와 알코올에 빠져 말년을 보내던 중 1940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옮긴이│최민우

서울대 서양사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서사창작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2012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현재 소설가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9년 이해조문학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뉴스의 시대》, 《오베라는 남자》,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들》, 《위대한 앰버슨가》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머리검은토끼와 그 밖의 이야기들》, 《힘내는 맛》, 장편소설 《점선의 영역》, 《발목 깊이의 바다》 등이 있다.



옮긴이│황유원

서강대 종교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했고, 동국대 대학원 인도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현재 시인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5년 김수영문학상, 2022년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현대문학상, 2023년 김현문학패를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모비 딕》, 《오 헨리 단편선》, 《짧은 이야기들》,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바닷가에서》, 《폭풍의 언덕》, 《노인과 바다》, 《어둠의 심장》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세상의 모든 최대화》, 《초자연적 3D 프린팅》, 《하얀 사슴 연못》 등이 있다.


도서 정보



도서명: <왈츠는 나와 함께>

- 분류: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국내도서 > 고전 > 서양고전문학 > 서양현대고전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미국문학

- 상세 서지정보: 125*188mm / 456쪽 / 무선제본
- 출간일: 2025년 2월 28일 (예상)
- 정가: 17,500원

※ 표지 및 본문 이미지 등은 최종 제작 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도서명: <위대한 개츠비>

- 분류: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국내도서 > 고전 > 서양고전문학 > 서양현대고전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미국문학

- 상세 서지정보: 125*188mm / 300쪽 / 무선제본
- 출간일: 2025년 2월 28일 (예상)
- 정가: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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