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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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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교재

이름:정재찬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2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4년 11월 <좋은 죽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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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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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좋은 죽음이란 따로 존재하는 것일까. 죽음이란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지만 외면할 수도 없다. 많은 자기계발서에 브레히트의 명언으로 알려진, “죽음을 그토록 두려워 말라. 못난 인생을 두려워하라.”는 말도 오해되어서는 곤란하다. 희곡 <어머니>에 등장하는 그 대사는 죽음보다 못한 부조리한 삶의 현실, 굶주린 사람들과 굶주림을 가져온 사람들의 부패상을 고발하는 맥락에서 나온다. 죽음에 의연하기란 불가능하다. 심지어 썩 바람직한 일도 아니라고 몽테뉴는 말한다. 마지못한 수용이 아니라 완전한 수용이 필요할 뿐이다. 바랄 것은 고통 없이 행복한 죽음이 아니다. 오로지 행복한 삶이 만족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 좋은 죽음은 대개 좋은 삶의 끝에 온다. 「좋은 죽음에 관하여」는 바로 이 『에쎄』의 일부를 이룬다. (…) 그러므로 에세이의 첫 단추를 몽테뉴가 열었다는 것은 실로 고마운 일이다. 그 덕에 우리도 한번 에세이를 ‘시도’해 볼 용기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귀족이나 법관이 아니어도, 부모 잘 둔 영재가 아니어도, 오히려 불행이 몰려오고 상처투성이로 살아가더라도, 그러나 불평하거나 한탄하지 아니하며 오직 생에 대한 애정으로 내 삶의 문제들에 관해 사색하고 성찰할 수 있는 자라면, 그 누구에게나 에세이의 세계는 활짝 열려 있는 것이다.
2.
간절히 바라고 진정으로 애쓰면 누구든 괜찮은 어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기로 했다. 젊은 나도 그녀를 따라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 좀 더 노력하기로 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6일 출고 
원래 자연이 시보다 더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심지어 리드미컬한데다가 모호하기 짝이 없다. 그러니 그 외피 속에 감춰진 비밀을 찾아 나서는 과학적 여정 또한 시보다 더 큰 상상력과 창의력을 요할 수밖에 없다. 다만 그동안 그 설명이 더럽게 재미없고 난해했을 뿐이다. 이 책이 나옴으로써 이제 시는 폭삭 망하게 생겼다. 그 대신 시는 비로소 자신을 이해해주는 엄청난 친구를 곁에 두게 된 셈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7일 출고 
읽는 것은 익는 것, 성숙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글과 책을 부지런히 읽어야 했다. 이제는 여기에 미디어와 디지털 세상까지 더해졌다. 허나 읽어야 할 것은 느는데 읽는 능력은 떨어지고 있단다. 이에 맞춤하게 나온 최고 전문가의 가이드북이 바로 이 책이다. 리터러시와 그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무조건 이 책부터 읽을 것을 강력히 권한다.
5.
읽는 것은 익는 것, 성숙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글과 책을 부지런히 읽어야 했다. 이제는 여기에 미디어와 디지털 세상까지 더해졌다. 허나 읽어야 할 것은 느는데 읽는 능력은 떨어지고 있단다. 이에 맞춤하게 나온 최고 전문가의 가이드북이 바로 이 책이다. 리터러시와 그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무조건 이 책부터 읽을 것을 강력히 권한다.
6.
말이란 소통의 기본이자 인격이다. 말을 뱉으면 소인이요, 다듬으면 시인이다. 어른이라면 더욱 그래야 한다. 우리 사회의 품격 있는 소통을 위해 이 책이 널리 읽히길 바란다.
7.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이른바 의식주라는 3대 요소 가운데 하나임에도, 정작 우리는 그 세계에 관한 인문학적 탐구를 게을리한 것은 아닌지, 그 반성과 호기심으로 시작된, 양식에 관한 양식을 찾아가는 긴 여행. 막상 떠나본즉 그 길은 생각보다 너무나 넓고도 깊어서 험난하기가 그지없었다. 그래도 행복했던 것은 동고동락하며 맛과 지식과 경험을 나눈 도반(道伴)들 덕택. 다만 아쉬웠던 것은 그 기나긴 여행기를 담기엔 아무래도 방송은 물리적 제한이 컸다. 그런데 이렇게 번듯하고 이토록 풍성한 책을 마주하게 되니 이제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오늘도 양식을 대하며 양식 있는 사람으로 살고자 한다면, 그리하여 배부른 소크라테스가 되길 원한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자신 있게 권한다.
8.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도서관 책에 밑줄이 그어져 있으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런데 아주 가끔은 내 눈길의 밑줄과 희한하게 일치하는 앞선 독자를 만나곤 한다. 그럴 땐 그저 그 눈 밝은 이를 따라가면 그만이니, 그는 내 도반이요, 선생이다. 이 책은 그렇게 공감하고 인도해주는 이가 우리를 위해 먼저 읽고 애써 모으고 정성껏 해설해주는 명문의 컬렉션, 명작의 박물관이다.”
9.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도서관 책에 밑줄이 그어져 있으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런데 아주 가끔은 내 눈길의 밑줄과 희한하게 일치하는 앞선 독자를 만나곤 한다. 그럴 땐 그저 그 눈 밝은 이를 따라가면 그만이니, 그는 내 도반이요, 선생이다. 이 책은 그렇게 공감하고 인도해주는 이가 우리를 위해 먼저 읽고 애써 모으고 정성껏 해설해주는 명문의 컬렉션, 명작의 박물관이다.”
10.
내 마음 나 말고 누가 알겠느냐며 한탄해본 사람, 내가 제일 모를 게 내 마음이라며 우울해한 적이 있는 사람, 그러니까 웬만한 사람이라면 모두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란 사람’으로 하여금 추천사를 쓸 자격이 없음을 알게 해준 것도, 그러면서도 이렇듯 쓸 용기를 준 것도 모두 이 책 《나라는 이상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무릇 아픈 줄 알아야 치료받을 수 있고, 아픈 게 정상인 줄 알아야 위로받을 수 있는 법. 풍부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아픈 당신을 위한 진단서이자 처방전이 되어줄 것이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7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080 보러 가기
그녀는 오직 공공의 선을 위해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편안하고 멋지게 만들어준다. 나를 내세우지 않아도 되고, 감추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마치 내가 인터뷰 요청을 자청한 듯한 착각에 빠져 매번 기분 좋게 무장해제를 당한다. 각자는 미약하고 부족할지 몰라도 그녀를 통해 함께 묶인 이 책 속의 우리는 당신을 비롯한 주변의 선한 이들이 새롭고 진정한 전성기를 맞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12.
원래 자연이 시보다 더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심지어 리드미컬한데다가 모호하기 짝이 없다. 그러니 그 외피 속에 감춰진 비밀을 찾아 나서는 과학적 여정 또한 시보다 더 큰 상상력과 창의력을 요할 수밖에 없다. 다만 그동안 그 설명이 더럽게 재미없고 난해했을 뿐이다. 이 책이 나옴으로써 이제 시는 폭삭 망하게 생겼다. 그 대신 시는 비로소 자신을 이해해주는 엄청난 친구를 곁에 두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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