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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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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저는 언제쯤 잘 풀릴까요>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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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2월 31일 출고 
“나에게 생리가 ‘새빨간 비밀’이 아니었더라면 어땠을까? 생리와 자궁과 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또 말할 수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아마 많은 것이 달라졌을 것이다. 인류의 절반이 덜 고통받고 더 자유롭기 위하여, 더 잘 피 흘리기 위하여, 더 이상 비밀은 없다.”
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30대, 여성, 비혼, 소속 없음. 내 삶을 정의하는 몇몇 단어들과 바로 등을 맞대고, 가난과 빈곤 같은 단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애써 모른 척하던 때가 있었다. 평소에는 잘 숨겨놓았던 불안이 어느 날 문득 치밀어오를 때면, 그저 한 사람의 몫을 다 하며 살아가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생각하곤 했다. 하지만 언제고 떨어질 수 있는 빈곤의 나락이 내 발 아래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과연 언제까지 모른 척할 수 있을까?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모와 빚만 남기고 떠나버린 여성들을 보며 내게도 저런 미래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울며 잠든 밤에 대해서, 이제는 이야기해야만 한다. 왜 청년의 가난에 여성의 가난은 포함되지 않는지, 왜 여성의 가난은 숨겨져야만 했는지, 왜 열심히 일하는데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가난한지. 어떤 이야기는 기록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수많은 나를 만났다. 우리의 가난은 더 이상 모른 척해야 할 것도, 죄송한 것도 아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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