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의 외교부 근무를 마치고 2023년 6월 말 정년퇴직하였다. 공직에 있는 동안 주독일대사관, 주함부르크총영사관,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등 독일에서 17.5년을, 중동의 주오만대사관과 주쿠웨이트대사관에서 5년을 외교관으로 근무하였으며, 최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총영사로 2.5년 동안 국가를 위해 재직하였다. 독일에 무게중심을 둔 독일 전문가로서 오랜 외교관 활동에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고 있으며, 25년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동안 피어난 크고 작은 인연을 『어쩌다 외교관, 그러다 방랑자』라는 이름으로 2024년 3월 출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