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통번역학과 재학 중 라틴아메리카 지역학을 처음 접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의 삶을 연구하는 ‘학문’ 자체의 매력에 이끌려 라틴아메리카 지역 연구를 시작했다. ‘라틴아메리카’의 매력은? 사실 잘 몰랐다. 그러나 연구를 지속하고, 현지인들의 삶을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라틴아메리카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었다. 어느덧 10년 넘게 라틴아메리카에 몰두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외대 스페인어통번역학과 강사 및 중남미연구소 HK연구교수로 일했다.
현재는 칠레에 거주하며 칠레센트랄대학교 비교한국학연구소 초빙 연구원, 칠레대학교 국제학연구소 협력 교수, 한국외대 국제협력전략센터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한국과 중남미 간 상호 이해를 돕고, 양 지역간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