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신좌섭

성별:남성

출생:1959년

사망:2024년

최근작
2024년 12월 <신동엽 깊이 읽기>

신좌섭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같은 대학원에서 의료역사학 석사를, 한양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공학 박사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갈등 화해와 집단 의사 결정을 촉진하는 국제 공인 퍼실리테이터 및 개발도상국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개발 협력 전문가로 활동했다.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연수원 원장을 역임했다. 시집 『네 이름을 지운다』, 저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을 위하여』, 번역서 『이타적 유전자』 『의학의 역사』 등이 있다. 2024년 3월 30일 타계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네 이름을 지운다> - 2017년 7월  더보기

오십대 후반에 시(詩)를 시작하다니 얼토당토않은 망발이지만, 목숨을 이어갈 방도가 달리 없으니 어찌 하랴? 오순도순 정 나누며 살갑게 웃을 일만 남은 줄 알았다. 모진 폭풍우가 순식간 몰려와 산천을 뒤흔들더니 거센 바람은 나를 낯선 세상으로 옮겨놓았다. 짙은 어둠 속, 낯선 영감과 언어들에 휩싸여 난민으로 살아온 2년여의 흔적을 여기 남긴다. 다시 폭풍우가 몰려오면 이번엔 거센 물살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알 수 없지만 이곳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일밖에… 뜨거운 고통은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꾼다. 모든 것을 잃은 절대적 상실이 때로 찬연할 수 있는 까닭이다. 아파보았기에, 아픈 사람들을 끌어안고 살아가련다. 2017년 봄 대학로에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