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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두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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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그저 영어 그림책을 읽어 줬을 뿐입니다!>

만두 아빠

평범한 직장인. 아이의 영어 교육에 진심인 딸 바보 아빠. 영어 그림책을 꾸준히 읽어 주는 것만으로 딸아이 ‘만두’가 영어 능력자가 되는 기적 같은 과정을 블로그 ‘만아영(blog.naver.com/
ccyccy)’에 연재해 같은 처지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만아영은 ‘만두 아빠 영어’라는 뜻이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처음 들어간 직장에서 20년 넘게 근무 중이다.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의 표준이던 그는 10여 년 전 늦깎이 아빠가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늦둥이 딸이 앞으로 성인이 되어 꿈을 펼치려면 영어라는 장벽을 뛰어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 모국어처럼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영어 환경’ 만들기에 돌입한다. 그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영어 그림책 읽어 주기.
15개월 된 딸아이를 품에 안고 무작정 영어 그림책을 읽어 주기 시작했다. 처음엔 한 페이지에 그림 하나, 단어 하나 있는 단순한 ‘보드 북’이었다. 저자 본인도 반신반의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효과는 극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인 만두는 원어민처럼 영어를 말하고 듣고 읽고 써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렇게 하는 동안 든 비용은 10년 간 다 합해서 400만 원 남짓. 더 좋은 것은 영어 그림책 읽기를 통해 부모와 아이의 유대감이 깊어졌다는 것이다. 아빠의 품에 안겨 꾸준히 책을 읽은 만두는 아빠와 친하고, 자존감이 단단하며, 독서력과 창의력이 높다. ‘만두처럼 속이 꽉 찬 아이가 되라’는 뜻으로 지은 태명처럼 탄탄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더 높이 날아오를 11살 만두의 비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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