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부터 어엿한 치과기공사가 되기까지, 지나온 시간 속 단상을 모은 책입니다.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니 실력만큼 많은 글들이 쌓인 걸 발견했습니다. 글을 쓰는 순간이 저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처럼 독자들에게도 작지만 선명한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한 누군가에겐 공감과 위로를, 제가 지나온 시간을 뒤따라 밟을 누군가에겐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치기공과를 졸업하고 현재 10년 차 교정기공사로서, 인천 소재 교정 전문 치과기공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에는 ‘인천 얼루어 독서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저서로는 《유튜브보다 재밌는 독서모임 만들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