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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름도 직업도 나이도 베일에 싸인 반성폭력 활동가. 과거에는 ‘마녀’로 활동했고, 지금은 ‘D’로 활동 중이다. 그 자신이 피해자가 되어 사법 시스템 속에서 홀로 분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피해자들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연대한다. 2014년 이후 지금까지 혼자 전국의 법원과 수사기관을 방방곡곡 찾아다니며 피해자들의 뒤를, 때로는 옆을 지키면서 수사와 재판 과정을 지켜보고 기록한다. 처음엔 피해자 개인의 곁에서 연대를 시작했다가, 점차 수사부터 재판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이제는 전국의 수사기관과 법원을 감시하면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대로 넓혀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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