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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메이틀랜드(Sara Maitland)20년째 혼자 살며 ‘고립’된 삶을 실천하는 영국의 작가다. 1950년 태어나 여섯 형제 사이에서 ‘한 바구니에 든 새끼 강아지들같이’ 자랐다. 1968년 옥스퍼드대학교에 입학해 온갖 흥분과 낙관주의에 푹 빠져 학생 시절을 보냈고, 그 후 결혼과 함께 두 아이를 낳았다. 고독한 삶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던 어느 날, 운명처럼 ‘정적’에 매료됐다. 잃어버린 문화 현상으로서의 정적, 수많은 개인이 저마다 다른 목적을 가지고 서로 다른 결과를 얻으며 수없이 되풀이해 탐험하고 사용했던 공간으로서의 정적에 깊이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점점 더 탐욕스럽게 정적을 갈구하게 됐다. 스코틀랜드 갤러웨이의 골짜기에서 양치기가 살던 낡은 오두막을 발견하고 2007년 마침내 이사를 했다. 혼자 살며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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