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서강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서울대 인류학과에서 필리핀 농촌 마을의 모성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세계화와 여성 이주, 가족과 친족, 필리핀 지역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18년간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명예 교수의 위치에서 국제이주로 인해 젠더와 가족, 국가의 경계가 유지되면서도 교란되고 재규정되고 변화해나가는 현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