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희곡에서의 여성적 글쓰기를 실천하며 문자, 말, 몸의 사이를 탐구한다. 극단 동 월요연기연구실에서 인류세 이후의 연극 만들기를 실험하고 있다. 〈낙과줍기〉, 〈복도 굴뚝 유골함〉, 〈매립지〉 등을 쓰고 공연했다.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이음),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서 있네』(나선프레스, 근간)를 출간했다.
<2018 희곡우체통 낭독회 희곡집> - 2020년 9월 더보기
‘배종옥, 부득이한’은 2016년에 쓰인 희곡이다. 지금의 나는 4년 전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대문자로 쓸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