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고 또 먹을 것을 찾을 때 배 속에 거지가 들었냐는 말을 듣게 되지요. ‘정말 배 속에 거지가 들어 있어서 우리가 먹는 대로 족족 다 받아 먹어버린다면?’ 하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살면 행복할까요? 우리 모두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단편 동화집 『요괴의 저주』, 동시집 『연이 달린다』, 『땡감 먹은 고양이』(공저), 그림책 『행복한 벽화』, 『두껍아, 두껍아! 새길 줄게』, 『숟가락 가족』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