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 작가.
일본 사이타마현 거주. 보그뜨개지도자양성학교를 졸업했다.
퍼피(현 ㈜다이도포워드 퍼피 사업부)의 직영점 스태프로 4년 동안 근무 후 퇴사하여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책에 싣는 작품 제작, 실 제조사를 위한 디자인 제안과 제작을 하고 있으며 도쿄 보그 학원에서 <매일의 뜨개>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매일의 뜨개 ― 대바늘뜨기 수공예, 입는 것과 걸치는 것日?のあみもの ― 棒針編みの手仕事? 着るものと身につけるもの》(문화출판국) 《실과 뜨개 ― 뜨고 싶은 실, 소재감을 즐기는 니트》 《뜨개 옷장》이 있다.
https://www.nasusanae.com
instagram @ns_knittingworks
뜨개와의 인연이 쌓여 직업이 되었지만 작품은 변함 없이 저의 언어입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일을 할 때는 우선 종이에 완성 이미지를 그리고 뜨개바탕과 실을 고르고 때로는 말을 곁들여 생각을 전달합니다. 그것을 읽고 상대도 말을 돌려줍니다. 마치 편지와 같이. 그리고 작품을 뜨기 시작합니다. 그러는 중에 이 주고받음을 기대해주는 이가 나타났습니다. 그 사람의 “이것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봐주었으면”이라는 한마디로부터 이 책이 태어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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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터져나온 감동이 작품에, 책에, 책을 읽는 사람에게 물결처럼 퍼져 가도록. 하루하루 뜨는 동안, 뜬 것을 입을 때 몸 안으로 촉촉히 스며들며 반짝하고 마음을 밝히도록 이 《뜨개 노트》가 일조하면 좋겠습니다. 노트에 펼쳐지는 이미지가 여러분의 뜨개를 보다 애착이 있는 소중한 것으로 만들어 주기를 마음 깊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