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대학살의 신> 등의 희곡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유대계 이란인 엔지니어 아버지와 유대계 헝가리인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1959년 태어났다. 파리 10대학에서 사회학을, 자크 르콕Jacques Lecoq 드라마스쿨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1987년에 발표한 희곡 <장례식 후의 대화>로 몰리에르상.로렌스 올리비에상.토니상을 받았다. 1994년에 발표한 희곡 <아트>로 몰리에르 최고 작가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 발표한 희곡 <대학살의 신>은 영화로도 각색되어 야스미나 레자는 프랑스 세자르 최우수 극본상을 받았다.
그녀가 쓴 소설로는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 《함머클라비어》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장 리노?》 《비탄》 《아담 하버베르크》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썰매 안에서》 《어디에도 없는 곳》 《새벽 저녁 혹은 밤》 등이 있다.
인간이 고독하다는 것은 몽상이다. 인간이 고독하다는 것은 환상이다. 우리는 우리 인간이 상징적인 고독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짐짓 고독한 척할 뿐이다. 말하자면 속임수다. 우리는 인간을 야수라고 부르고, 야수는 고독하다. 인간은 확실히 야수이다. 자기들이 만든 투기장 속에 갇힌, 또한 그들은 길들여진 가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