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작가이다. 미술에 관한 글을 쓰고 전시를 기획했다. 1997년의 첫 개인전 〈블랙박스: 냉전 이미지의 기억)(금호미술관)을 시작으로 한국의 분단과 냉전을 대중매체와의 관계나 정치심리적인 관심 속에서 다뤄왔으며, 주로 사진과 비디오를 만들었다. 기획 전시로 2014년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귀신 간첩 할머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