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문화복장학원(文化服裝學院)과 무사시노 미술대학(武藏野美術大學)에서 패션 공부를 한 후 일본 패션 기업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도쿄 고엔지에 있는 재활용품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 5호점’과 ‘마누케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패션 디자인과 번역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