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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도말(Rene Daumal)프랑스의 시인, 소설가. 프랑스 북부의 아르덴느 지방 불지쿠르에서 태어났다. 중학 시절의 동급생인 로제 질베르 르콩트, 로제 바이양 등과 함께 전위적인 시 동인지 《거대한 도박》을 1928년에 발간했고 앙드레 브르통으로부터 초현실주의 진영에 합류하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 권유에 응하지 않고 반反개인주의, 반도그마의 시학을 관철하려고 했으며 후기에는 자기부정과 헌신을 통한 해방에의 길을 추구했다. 산스크리트어를 독학해 번역을 할 정도로 인도철학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러시아의 신비주의 사상가인 구르지에프의 영향을 받은 수행법을 실천하기도 했다. 1944년 독일 점령하의 파리에서 폐결핵으로 요절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생전에 발간된 것으로 시집 《하늘에 반대하여》(1935), 산문에 《거대한 술자리》(1938) 등이 있고 사후에 발간된 것으로 《마운트 아날로그》(1952), 《부조리한 명증성》(1972), 《말의 힘》(1972)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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