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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앤 에릭슨 (Erikson, Joan M.)

출생:1902년, 캐나다 토론토

사망:1997년

최근작
2019년 8월 <인생의 아홉 단계>

조앤 에릭슨(Erikson, Joan M.)

무용가, 공예가, 심리학자. 1902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출생하여 1997년 9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바너드 대학을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 교원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무용에 관한 연구를 하던 중 심리학자인 에릭 에릭슨Erik Erikson을 만나 결혼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자아 정체성 발달에 따른 8단계 생애주기life-cycle이론을 주창했으며, 이 이론을 정교하게 다듬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8단계 생애주기 이론이란 인간은 출생부터 노년기를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발달하며 여덟 번의 성장 단계를 거치면서 각 단계에서 직면하는 심리 사회적인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성격이 변화, 발전한다는 사회심리 이론이다.
조앤은 60여 년간 에릭의 충실한 학문적 동반자였던 동시에 그 자신이 예술과 공예, 교육, 무용 등에 전문가적인 조예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실제로 직조예술가와 보석공예가로도 활동했다. 특히 그녀는 정서적 혼란을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 수단으로 예술을 도입한 사람이다. 1951년 에릭이 매사추세츠 스톡브리지Stockbridge에 있는 오스틴 리그스 센터Austen Riggs Center에서 중증의 아동과 성인 정서장애 환자를 치료할 때 조앤도 함께 일하면서 화가와 조각가, 무용가, 직조예술가, 도예가 들을 초빙해 그들과 함께 치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환자 스스로 자신의 내면에 있는 힘을 일깨우고 격려함으로써 치유할 수 있게 하는 이 프로그램은 당시 대단히 혁신적인 것이었다.
그녀는 이 책에서 예술적 경험과 아이들에 대한 깊은 관찰 그리고 전문가적인 이론을 토대로 감각의 발달을 통한 창조적인 삶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것을 역설하고 있다.

저서로는 <만능의 구슬: 활동, 회복, 그리고 성장The Universal Bead; Activity, Recovery, and Growth>과 <노년기의 활력적 관여Vital Involvement in Old Age>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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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감각의 매혹> - 2008년 2월  더보기

나는 사람이 노년에 이르러서야 얻게 되는 '지혜'와 '감각' 간의 관계를 살피고 연구하는 데 수 년을 보냈다. 이 작업은 인간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꽤 방대한 것이었으며 그 결과 상당히 놀랄 만한 결론을 도출해냈다고 감히 자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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