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에 태어났으며 우주 물리학을 공부하고 오슬로에 살면서 여러 가지 주제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진리를 향한 추구-우주 연구의 끝없는 역사》 《미래 모험-서기 3000년대를 위한 프로젝트와 비전들》 《우주의 생명-외계인에 대해 아는 모든 것》 등이 있으며 《미래 모험…》과 《우주의 생명…》으로 독일 청소년 도서상을 받았습니다.
내가 이 책에 명확하게 했던 것 가운데 하나는 과학자들의 진리관이 항상 변한다는 것이다. 미래를 예견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점에서는 확신할 수 있다. 즉 이 책에 등장하는 이론들 가운데에서 많은 것들이 어느 날 비정상적이고 낡아빠진 것이 될 것이다. 마치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론이 우리에게 그랬던 것처럼.
결정적인 진리가 없다는 것이 ‘아마 보편적인 얘기일 것이다. 아마 '이제 진리를 잘 알았고, 그래서 더 이상 아무것도 추구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게 될 날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다. 항상 우리가 사는 우주를 더욱더 잘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들이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마다 새로운 문제들이 또 떠오를 것이다.
아마 우주의 모습은 이럴 것이다. 즉 많은 수수께끼들은 무한히 존재하고 어떤 수수께끼들은 우리가 결코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 탐구의 여정은 끝이 없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