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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양전형

출생:, 대한민국 제주

최근작
2022년 2월 <목심>

양전형

1953년 제주시 오라동에서 출생하였고 ‘제주감귤농협’에서 35년여 근무로 살아왔으며, 서울에 있는 예술신학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여 시와 소설을 써 왔다. 1994년 ‘한라산문학동인’으로 작품활동 시작, 『꽃도 웁니다』 『도두봉 달꽃』 『나는 둘이다』『동사형 그리움』 『길에 사는 민들레』 등 11권의 시집을 상재했으며 소설 발표는 본 장편소설 『목심』이 처음이다. 2005년 시집 『나는 둘이다』로 〈제5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제주어시집 『허천바레당 푸더진다』로 〈2015년 제주시 one city one book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어보전 활동에 참여하여 사단법인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제주어용례사전 Ⅰ』 『제주어용례사전 Ⅱ』를 출간했고, 현재 『제주어용례사전 Ⅲ』을 집필 중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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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굴메> - 2018년 5월  더보기

내 그림자는 나의 빛이다 내 그림자는 문득문득 솟구치는 생각을 좇아 쏘다니기를 좋아한다 가끔, 보이는 꽃과 함께 피고 지기도 한다 내 그림자는 제주 앞바다 파도소리와 친하고 한라산에 잠시 앉은 구름을 반기며 밤하늘 적막소리와 대화하기를 좋아한다 나와 똑같이 술잔을 들면서도 내 그림자는 어둠과 밤안개 새벽이슬 속에서 나를 부축하고 일으켜 세운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안다 가장 중요한 건 무작정 나를 좋아한다는 것 내 그림자는 나의 희망이며 빛이다 2018년 늦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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