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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쾅본명은 정졘바이(鄭健柏)이며, 또 다른 필명은 바이무(百木)다. 광둥 원창(文昌, 지금의 하이난다오) 사람이다. 1950년에 홍콩에 왔고, 중학교 교사였다. 홍콩의 『싱다오석간(星島晩報)』에 투고했다. 문예간행물 『인인문학(人人文學)』과 『하이란(海瀾)』의 주필이었다. 산문집 『북창집(北窓集)』, 시집 『제비소리(燕語)』, 소설집 『길고 긴 밤(長夜)』과 『성스러운 도시(聖城)』, 수필집 『시 창작에 대하여(談詩創作)』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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