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를 졸업하고, 파키스탄 카라치대학교에서 우르두어 & 페르시아어 어학과정에서 공부했다. 동대학에서 페르시아어 석사, 우르두어 전문가 과정을 이수했으며, 펀잡(펀자브)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페르시아 문화』, 역서로는 『신비의 혀(페르시아 소네트)』, 『천하루 밤 이야기』, 『세 방울의 피』 등이 있고, 이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중앙아시아와 관련된 20여 편의 논문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와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우르두 & 페르시아학(Urdu & Persian Studies)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동 대학 이란어과와 교양과정에서 우르두어를 가르치고 있다.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페르시아 문명을 소개하려 했다. 인류 최초 문명의 뿌리에서 뻗어나온 문화현상을 읽어내며 페르시아 문화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도 바로 잡고 싶었다. 페르시아 문화는 아랍을 넘어 중국, 인도와 파키스탄 심지어 그리스에까지 흔적을 남겼다. 이 책이 이슬람에 대한 재해석과 새로운 사고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