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경남 합천군 삼가면에서 태어났다. 윗대 고향은 합천군 묘산면이다. 삼가초등학교(54회)와 진주중(20회)ㆍ진주고(44회)를 졸업하고, 3년을 방황하다 동국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한 뒤, 강원도 27사단에서 전투병으로 병장 만기제대했다.
1984년 대학 졸업 후 민정당 중앙 사무처 공채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어, 조직국ㆍ교수실 간사와 청년부장(3급) 등으로 근무했다.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되자 공무원으로 특채돼, 경남도의회 교육사회ㆍ농림수산ㆍ의회운영ㆍ지방분권ㆍ예산결산ㆍ기획행정위원회 등의 수석전문위원과 경남도립직업전문학교 원장을 역임했다. 재직 중 각종 규범과 사례를 정립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정직 청렴 공정 헌신 겸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년 5년을 남겨두고 2010년 명예퇴직을 신청하여 공무원을 사직한 후 귀향했다.
합천 삼가장터 3ㆍ1만세운동 기념사업회장과 소음악회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3ㆍ1만세운동 재평가와 기념탑 건립 및 애국지사(8명) 포상 신청을 하여 잊힌 독립운동사를 복원했고, 지역 문화창달에도 기여했다. 또한 남명선생 흉상 건립추진위원장으로 추대돼 뇌룡정 옆에 흉상을 건립했으며, 삼가면 갓골에 있는 남명 부모 묘비 문화재 등록과 내암 정인홍 유적지 정비에도 앞장섰다.
2012년 현재 남명선생 선양회장과 삼가닷컴 관리위원장 및 3ㆍ1광장 도서관장 등을 맡아 남명 및 3ㆍ1정신 계승과 독서진흥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지방자치 발전과 연구ㆍ저술 및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우수 공무원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저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합천지역 3ㆍ1만세운동>, <참선비 남명 조식선생>, <인연과 신의를 소중히 여기는 영원한 합천인>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