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생명을 사랑했으며 생명에 대한 경외심으로 과학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 또 40여 년간 생명과학자로 살면서 과학은 성경이 진리임을 확증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주는 수많은 우연의 결정체인 진화가 아니라 누군가의 섬세한 설계로 창조되었으며, 창조된 생명체를 유지하기 위한 정교한 설계가 있었다는 사실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이 책은 창세기, 그중에서도 1장부터 11장까지를 생명과학자의 눈으로 보고 쓴 글이다. 단순히 성경에 기록된 내용이 진리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가 과학의 눈으로 성경의 진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성경의 기적은 믿으면서 창세기는 믿지 못하는 그리스도인, 또 진화가 옳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자연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버클리대학교 생화학과(Ph.D) 박사 학위와 보스턴대학교 신학 석사 학위(MTS)를 받았으며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과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