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꿈과 목표는 제2의 생명을 부여받는 것과 진배없습니다.
산다는 것 자체가 어차피 고통이라고 한다면 장애를 가졌든, 가지지 않았든 누구에게나 삶은 고통스러운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단지 그 고통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있느냐, 아니면 현재의 문제에만 머물러 있느냐의 차이에 따라 삶의 방향과 질이 결정될 뿐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장애나 고통이 어쩌면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되기 위한 암호일 수도 있습니다. 역사 속에 꿈을 이뤄낸 여러 장애인이 그랬듯, 우리 사회에서도 그런 사람이 많이 나와 주길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 장애를 바라보는 올곧은 시선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