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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감대학 1학년 첫 여름방학, 방바닥을 뒹굴다 자신처럼 방바닥을 뒹굴던 일본어 초급 문법책을 들춘 것을 시작으로 그녀의 인생에는 불쑥 일본이라는 나라가 자리 잡았다. 취미로 시작한 일본어 공부 때문에 일본어 전공으로 대학을 한 번 더 다니고, 문학 전문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첫발을 디뎠다. 일본 전국 여행을 꿈꾸며 스무 번이 넘는 해외여행을 전부 일본으로 다녀왔다. 그동안 스물세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도쿄의 모습을 담은 <내가 좋아하는 도쿄 시간>을 지었다. 오늘도 책공방 마호에서 소년장사와 함께 즐거워지는 책을 만들며, 신문에 나온 일본 여행에 기사를 스크랩하며 또다시 다음번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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