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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류영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4년, 대한민국 청주

최근작
2024년 8월 <갓이 사라진 세상에서>

류영진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단종과 김삿갓의 숨결이 깃든 영월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장안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2000년 아동문예문학상에 <태풍이 지나간 자리>가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 《미세플라스틱 수사대》 《내 마음에 든 나》 《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외 여러 권이 있다. 2022·2023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에서 상주 작가를 지냈으며, 2023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최우수상을 받았다. 작가와의 만남과 도서관 강의를 하며 독자들과 재능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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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갓이 사라진 세상에서> - 2024년 8월  더보기

갓이 사라진 세상 우리는 잘 지내고 있나요? <갓이 사라진 세상에서>는 ‘갓’에서 출발했다. 갓은 양반의 상징이자, 조선의 상징이다. 신분에 따라 진사립을 쓰느냐, 패랭이를 쓰느냐 달라졌지만, 조선의 성인 남성이면 누구나 갓을 쓰고 다녔다. 하지만 단발령과 함께 조선의 갓은 쇠락의 길을 가게 되었고, 그것은 곧 조선의 몰락을 의미했다. 그려보고 싶었다. 스스로 개화하지 못하고 외세의 힘에 도망치듯 근대화를 향해 달려가는 조선의 백성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지. 주인공 원식과 원식의 아버지를 근대화의 소용돌이 속에 던져 놓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원식이 바라본 근대화는 좋은 것이었다. 신분의 차별 없이 갓장이 아들이 갓일 대신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세상. 그것이 원식의 근대화였다. 하지만 갓장이 아버지가 상투가 잘려 돌아온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단발령이라는 명목하에 행해지는 근대화는 폭력적이었고,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뀌는 과정은 혼란스러웠으며, 근대화를 이끌어 준다는 외세의 압력은 집요하기만 했다. 그 속에서 원식은 성장했다. 일본으로부터 독립은 했지만, 우리는 한민족끼리 총칼을 겨눈 한국전쟁이라는 아픔을 겪었고 아직 종전도 통일도 이루지 못했다. 그래도 갓장이, 당신이 지켜낸 이 땅에서 잘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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