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2월 21일 홍콩에서 출생. 물고기 자리.
구복룡은 어려서부터 만화를 좋아했다. 그의 힘 있는 스타일과 마영성의 세밀한 스타일은 홍콩만화계의 투톱으로 자리 잡았다. 1978년 7월 여름 방학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로 만화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당시 만화가 백금용의 보조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 한 달 후 가족들의 반대로 결국 일을 그만두고 학교로 돌아오게 된다. 1980년 1월 그는 가족의 만류도 뿌리치고 <옥랑어임군> (황옥랑 당시의 보조써클의 별칭)에 가입하여 2년 후에는 회사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된다. <용호문>, <여래 신장>, <취권>등의 컬러 표지를 그리면서 홍콩만화에 컬러 만화의 붐을 일으킨다. 그렇게 전통 흑색 표지에서 벗어나 만화 업계에서 첫 번째로 컬러 표지를 그린 작가가 된다. 2012년 구복룡은 다크 만화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첫 번째 작품을 내면서 다시 <철장종횡>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