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를 쓰는 마음
하늘에는 해님이 있습니다. 달님도 있고 별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은 높고 푸릅니다. 이 높고 푸른 하늘을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닙니다. 어린이들은 마당에 서서 푸른 하늘을 쳐다보며 꿈을 키웁니다. 눈부신 햇살, 반짝이는 별, 그리고 휘영청 밝은 달을 보며 아름다운 꿈을 가집니다. 하늘이 더 푸르고, 별이 더 반짝이고, 달이 더 휘영청 밝은 것은 어쩌면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꿈과 소망이 한 아름 담겨져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지요. 두 번째 동시집 '예뻐지려고'를 펴냅니다.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꿈과 소망이 한 아름 담겨져 있을 하늘을 보며 동시를 지었습니다. 하늘에 내 동시 한 편도 올라가 있는다면 큰 기쁨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