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무렵부터 글을 쓰고 싶다고, 과연 써놓고 보니 좀 괜찮은 것 같다고, 이대로만 하면 유명한 작가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인생은 언제나 마음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