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곳곳을 답사하며 많은 글을 남긴 혜일慧日 스님이 "매화 언덕에 바야흐로 섣달이 늦었는데, 서리가 내린 나뭇가지에 홀연히 봄이 피어난다. 차가운 향기로 비록 사랑스러우나, 땅이 궁벽하니 놀러 오는 사람이 적구나"한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