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나의 새로운 직장인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 다니게 된 계기는, 실업이라는 절박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가까운 지인이 추천해 주는 등의 뭔가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