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기도하자 마자 갑자기 누군가 저의 손목을 잡았어요. 동시에 저는 교회 예배당에서 평소에 내가 좋아하고 즐겨하는 보라색 티셔츠와 분홍색 바지를 입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는 또 다른 나를 바로 위에서 생생히 볼 수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