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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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판권
이 책의 첫 문장
그해 마지막으로 내가 '와타나베 탐정사무소'의 문을 열었을 때, 어딘가에 끼워져 있던 반으로 접은 연갈색 메모지가 날개를 움직이기도 귀찮아진 염세주의 나방처럼 떨어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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