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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헤이터(David Hayter)만화, 게임 그리고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활약하며 판타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감독. 특히 만화와 게임은 헤이터 감독의 인생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어린 시절부터 만화와 게임과 같은 판타지 세계에 빠져있던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미국판 성우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스파이더 맨] TV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 인기 게임 시리즈 [메탈 기어 솔리드]의 '솔리드 스네이크' 등 성우로서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던 그는 영화 <번>으로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함께 제작자로 활약하며 영화인의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후 <엑스맨> 시리즈의 각본가로 참여, 그래픽노블을 영화로 가장 잘 옮기는 각본가로 인정받으며 SF, 판타지, 스릴러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를 대상으로 열리는 시상식인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한다. <엑스맨> 시리즈는 히어로 영화에 소수자 차별에 대한 고민을 담은 각본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히어로 영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고, 그가 각본가로 참여한 <왓치맨>은 그래픽노블 팬들에게 '그래픽노블을 가장 정확하게 스크린에 옮긴 영화'라는 찬사를 받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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