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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고등학생 시절부터 불교 명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대학에 입학해서 불교 동아리 활동을 하며 본격적으로 명상을 시작했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통도사 청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통도사, 범어사에서 불교 경전을 수학한 후 국내의 선원과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 호주 등의 사찰 및 수행처에서 정진했다. 명상의 스승으로 삼게 된 아잔 브람 스님과의 인연으로 호주의 보디냐나 사원에서 수행했다. 그후 창원 신불사의 주지로 일반인들에게 명상을 강의하기도 했다. 현재 선원에서 정진중이다. 저서로 『마음 다루기 수업』, 역서로 아잔 브람 스님의 명상지침서인 『놓아버리기』가 있다.
| 저자의 말 |
| <그래, 떠나보거라> - 2006년 2월 더보기 마음!
출가 이후 숱하게 들어온 큰스님들의 법문은 바로 '마음'의 문제로 모아집니다. 초기 경전이나 대승, 소승 경전을 막론하고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것 또한 '마음'입니다.
나는 채우기보다 지금까지의 마음 공부를 되살펴보고, 수행의 길목에서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는 이정표를 만들어 보자고 결심했습니다. 경전 속에서 마음에 관한 법문을 찾아 부끄러운 내 소견을 달아 보는 것으로 마음 공부는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 이렇듯 혼잣말하듯 적은 글을 책으로 엮어 내자고 하여 많이 망설였습니다. 채 익지 않은 풋생각을 무책임하게 세상 밖으로 꺼내 놓는 건 아닌지 지금 이 순간에도 머뭇거려집니다. 부족한 글 솜씨로 굳이 책을 내게 된 변명을 하자면 이 인연의 공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허공 속의 티끌만큼이라도 전할 수 있다면 하는 간절한 바람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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