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부터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존 휴즈는 TV시리즈 <델타 하우스>의 각본가로 영화계에 데뷔, <아직은 사랑을 몰라요><조찬클럽><대재난>등을 연출, 제작하며 1980년대에는 주로 10대 반항기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1990년에 <나홀로 집에>의 시나리오 작업과 제작을 하며 맥컬리 컬킨이라는 아역스타를 배출해 낸 그는 이후 <나홀로 집에 2>, <개구쟁이 데니스>, <34번가의 기적>, <101 달마시안>, <플러버>, <나홀로 집에 3> 등의 각본, 프로듀서를 맡으며 명성을 쌓게 된다.
어린이들이 등장하지만,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가족코미디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그는 2009년 8월 6일 심장마비로 59세의 생을 마감하였다.